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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효자동 맛집] 휘겔리 Hyggelig | 맛있는 브런치카페

choar 2019. 7. 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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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겔리 Hyggelig | 맛있는 브런치카페

 

포항공대 맛집/지곡동/효자동/SK뷰 맛집/형산강 맛집/양식/샌드위치/파스타/샐러드/수제버거

 

 

19.07.06 방문

또 브런치카페! 포항에 은근 브런치카페가 많다. (다른 브런치카페 -> 블로그 포스팅 참조)

휘겔리(Hygglieg)는 덴마크어로 '아늑한, 편안한, 기분 좋은' 등의 뜻이라고 한다.

작년에 처음 왔다가 이번에 다시 왔는데, 위치가 조금 바뀌었다.

지도상 위치는 비슷하고 원래 건물 1층이었는데 2층으로 옮겼다.

 

 

건물 2층에 위치한 휘겔리

 

휘겔리 내부 분위기

 

내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내부 사진 찍을 때 약 11시 10분이었고, 11시 30분~12시 정도 되니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있었다. (토요일)

근데 앞에 다른 손님들을 위해 대화 목소리는 조금 낮춰달라는 푯말?이 있었는데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신 것 같았고, 아이들도 꽤 있었던 걸 보면 노키즈존은 아닌 것 같다.

 

 

휘겔리 메뉴판 (사진)
휘겔리 메뉴판 및 가격

 

메뉴판! 맛있는 음식이 한가득이다.

사진 메뉴판은 직접 조리한 음식을 찍은 것 같다.

예전에 왔을 때 먹은 것이랑 이날 먹은 것을 생각해보면 전부 저 사진이랑 똑같이 나왔다.

가격도 보시다시피 꽤나 합리적이다.

이날은 둘이 가서 메뉴 3개 -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포치니버섯 크림 파스타, 쉬림프 롤을 시켰다.

 

 

휘겔리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가장 먼저 나온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9,000원).

나는 나머지 2개보다 이게 제일 맛있었다!

옆의 소스는 평범한 토마토 소스이다. 스파게티, 파스타에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맛있었다.

 

휘겔리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치즈처돌이인 나는 이게 제일 좋을 수밖에 없었다...

치즈가 낭낭하니 입안에 가득 찬다.

같이 간 친구는 치즈가 조금 짰다고 한다. 확실히 조금 짭짤한 감은 있었다.

먹다 조금 느끼하거나 짜다 싶으면 토마토소스 한입 먹으면 완벽했다.

 

 

휘겔리 포치니버섯 크림 파스타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다음으로 나온 포치니버섯 크림 파스타(15,000원).

양이 엄청 넉넉했다. 양 적으신 분들이면 2명이 하나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정도.

버섯, 베이컨 충분히 들어가 있다. 맛있는데 배불러서 남겼다 ㅠㅠ

2인 3메뉴까지는 괜찮았는데 세 개 다 약간 메인스러운(?) 메뉴라 다 먹을 수 없었다....

 

 

휘겔리 쉬림프 롤

 

마지막으로 나의 least favorite 메뉴 쉬림프 롤(13,000원)...

지금 보니 가격도 좀 비싼 편인 것 같다.

내가 흰색류의 소스(마요네즈, 타르타르, 렌치 등)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엄청 맛있진 않았다.

새우는 탱글탱글하니 맛있긴 했다.

그리고 곁들여 나오는 저 감자가 되게 맛있다! 감자를 엄청 얇게 썰어서 튀긴 것 같은데 뭔가 익숙한 맛이었다.

 

 

 

이것이 바로 least favorite인 이유 ㅠㅠ 먹기 너무 불편했다.

썰다 보니 새우가 다 떨어져서 다시 조립해서 먹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고 가성비 좋은 브런치였다!

인스타그램에 각종 정보가 올라오는 것 같으니 참고해도 좋겠다.

 

 

 

 

 

[기본정보]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성로29번길 13 2층 (지번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 572-1)

영업시간 : 월-토 브런치 10:00-14:30, 카페 10:00-18:00

전화번호 : 010-6344-5036

인스타그램 : @hyggeli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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