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 라피신 3주차 후기
42 Seoul La Piscine third week review
2022년 1월 31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되는 42서울 6기 2차 라피신의 3주차 후기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4주차 화요일인데, 이제 3일 후면 끝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
정말 밀도 높은 한 달이었고... 전체적인 후기는 완전히 끝난 뒤에 또 쓰는 걸로!
# 개인과제
월요일에 C03, 화요일에 C04, C05, 수요일에 C06, 토요일에 C07, C08, 일요일에 C09를 끝냈다.
C05, C06, C08은 첫 시도만에 100점을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운이 좋았다 🍀
앞 과제들을 풀며 예외처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서 테스트 케이스를 빡세게 돌리게 되긴 했다.
개인과제 진도를 빠르게 나간 나만의 팁이 있다면... 아침에 일찍 오기 위해 평가 일정을 8~9시 사이에 전날 밤 미리 잡아놓는 것?
특히 내가 평가하는 일정인 경우, 취소하면 TIG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일찍 오게 되고, 일찍 오면 과제도 많이 하게 된다 ^^ (아침에 세상을 원망하게 될 수 있다는 건 비밀)
# 시험 (Exam02)
금요일 1~5시 동안 치러진 Exam02. 난이도는 Exam01이랑 비슷했다. Exam01과 같이 마지막 문제만 못 풀어서 84점으로 마무리했다.
찾아보니 마지막 문제가 C12에서 나왔다.. ㅎㅎ 이걸 어떻게 풀어요..(는 푼 사람 꽤 있음) 시험 문제는 사람마다 랜덤이긴 한데 몇 개 중에서 랜덤으로 돌리는 것 같다.
# 팀과제 (Rush02)
Rush02는.. 그 끔찍했던 Rush01보다도 10배는 어려웠다!!
알고리즘 자체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아직 제대로 안 써본 file descriptor, linked list 등을 활용해야만 했다.
팀원분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다, 러쉬를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틀을 전부 투자한다고 해도 절대 완벽하게 만들 수 없고, 러쉬 특성상 완벽하지 않으면 0점을 받을 가능성이 커서...
다른 러쉬는 그래도 '어떻게 짜야겠다'라는 감이라도 잡혔으면 이건 그런 감이라도 안 잡혀서, 선택과 집중을 했다!
그래도 아예 give up 하거나 제출을 안 하기보다는, 정말 간단히 구현해서 제출하기로 해서 그렇게 했다.
아, 지난주 Rush01은 화요일에 평가받았는데 🌟115점🌟 받아서 진짜 너무 행복했다..🥰
평가받기 전까지 진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
# 전체 회고
✅ 몰아치는 할 일
마지막 주에 Rush02, BSQ, Final Exam을 모두 치러야 한다. Rush02는 일요일까지 제출 후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카뎃*에게 평가받고, BSQ는 목요일까지 제출 후 피시너에게 3번 평가받아야 한다. (원래 개인과제는 2번) Rush02, BSQ를 둘 다 하려 했다면 정말 바빴을 것 같다. 근데 Rush02는 정말 할 게 못 된다. 회고 시점이 평가받은 이후라 카뎃분한테 들은 얘기로는 진짜 거~~~의 다 0점이라는데 이게 의미가 있나 싶었음.. 그래서 애초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Rush를 이렇게 악독하게 짠 에꼴42의 의도는 무엇일까? 정말 궁금하다. 🤔
✅ 사람들
나는 첫날 같이 밥 먹은 분들(+a)과 계속 밥도 같이 먹고 친해지게 됐다.
나이대 비슷하고, 클러스터에 있는 시간도 비슷하고, 진도도 어느 정도 비슷하고 그래서 라피신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큰 힘이 됐다.
그분들 외에도 친해진 분들 모두 모르는 것 물어보면 다 친절히 알려주시고, 좋은 분들이었당
과제 하나 더하고 시험 잘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듯!
* 카뎃(cadet) : 42서울 본과정 진행 중이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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